기업과산업  건설

SK에코플랜트 환경사업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 사업별 1위 차지 가능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9-23 11:25: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에코플랜트가 환경사업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23일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신에너지, 에코솔루션 등 3가지 사업모델을 구축했다"며 "올해 대부분의 환경사업에서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환경사업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 사업별 1위 차지 가능
▲ 안재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는 수처리시장 점유율 1위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상반기 일반소각장 4개, 의료소각장 3개를 인수하면서 일반소각시장 1위, 의료소각시장 2위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매립사업은 현재 85만㎡ 규모로 시장 점유율은 3위다. 

인허가를 확보한 매립장 규모가 120만㎡인 점을 고려하면 이후 매립시장에서도 1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수처리사업에서는 SK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산업용 폐수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연료전지사업은 미국 블룸에너지와 협력으로 국내시장 1위에 올랐다.

연료전지 수주규모는 2020년 3천억 원에서 2021년 1조3천억 원까지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1조2천억 원, 1조6천억 원의 연료전지 수주하겠다는 목표로 내놨다.

이 연구원은 "SK그룹은 미국에 5조 원 규모의 배터리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인천석유화학 단지의 개질 프로젝트, 보령 수소액화플랜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SK에코플랜트는 그룹 사업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현금창출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